물을 마시지 못하면 인간의 몸에 나타나는 변화와 물의 중요성

물은 인간뿐 아니라 지구상 존재하는 생명체의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로 인체의 몸에서는 거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몸속에서의 물은 세포의 생산부터 체온 조절, 노폐물 배출까지 수많은 기능을 촉진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탈수의 영향과 장기간의 물을 마시지 못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간과하곤 합니다. 물을 마실 수 없게 된다면 불과 몇 시간만 지나도 신체 기능에 많은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며칠이 지나게 되면 더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시지 못하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체에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를 인지하는 것은 생존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물의 섭취를 끊은지 처음 24시간 : 즉각적인 탈수 효과 발생

우리의 몸은 물을 마시지 않으면 불과 몇 시간만 지나도 입이 마르고 심각한 갈증을 느끼게 되어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탈수가 진행됨에 따라 체중의 3~5% 정도의 가벼운 단계의 탈수는 기분을 불쾌하게 만들고 집중력을 감소시키며 피로를 쉽게 유발할 수 있습니다. 뇌의 기능은 수분 섭취량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수분 손실로 인해 뇌 조직이 수축되기 시작해 주변 신경에 압력을 가해 두통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탈수가 진행됨에 따라 관절의 윤활이 감소하고 근육 움직임이 방해되기 때문에 신체적 능력도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단순한 움직임조차 힘들게 느껴지고 경미한 근육 경련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밖에도 신장은 수분 사용을 제한하고 한정된 체액으로 노폐물을 처리하면서 소변을 농축하기 시작하여 소변의 농도가 더 진해지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분 부족은 기본적인 인지와 운동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하여 물의 부족하다는 신호를 신체 전체에 보내게 됩니다.

 

물의 섭취가 없는 신체의 24 ~ 48시간 경과 : 인지 능력 및 신체 불안 증상의 심화

탈수 증상이 지속되는 둘째 날에 접어들게 되면 신체에는 더욱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고 정신적, 육체적 기능 모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적정 수준의 물이 없으면 신경 전달 물질 생산이 불안정해지면서 인지 장애가 더욱 증가하며 혼란, 과민 반응 및 집중력 저하를 초래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뇌 안개 효과라고 불리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여 현기증과 혈압 변동을 유발하기 때문에 신체의 혈액량 감소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감소된 혈압은 심장에 부담을 주며, 심장은 평소와 같이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심박수를 증가시켜 동작하기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근육은 더욱 긴장된 상태가 되고 상대적으로 경련과 피로가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소화 과정에서 음식물을 분해하기 위해 많은 수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의 섭취가 없는 상황에서는 소화 기능이 크게 저하되어 장트러블을 유발합니다. 소변의 양 또한 감소하여 일반적으로 배출하는 독소가 적어지고 더욱 농축된 상태로 축적되기 시작합니다. 즉, 신체의 기본 기능 수행 능력이 본격적으로 제한되고 신체적, 인지적 능력이 모두 둔화되어 작은 환경 변화에도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물의 섭취가 없는 신체의 72시간 경과 : 심각한 탈수 증상 및 극도의 긴장 상태

인간이 물을 마시지 않은 지 3일째에 진입하기 시작하면 신체는 매우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에 들어가 최소한의 에너지원으로 핵심 기능을 보존하기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합니다. 신장은 심각한 부담을 받아 독소를 효과적으로 걸러낼 수 없으며, 탈수가 지속되면 신장의 심각한 기능 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분 부족으로 혈액이 걸쭉해지면서 혈액 순환이 저화되고 심장은 움직임을 유지하기 위해 더 심하게 활동하게 되어 심혈관에 극심한 부담을 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혈압이 떨어지면 저혈량성 쇼크와 같은 심각한 위험이 예상됩니다.

그밖에도 수분이 부족하여 땀 생산이 거의 중단되기 때문에 특히 따뜻한 환경이나 야외 신체 활동 시 땀으로 인한 체온 조절이 불가능해 열사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뇌의 기능은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고 신경 기능이 방해를 받아 환각, 망각, 기억력 상실로 이어집니다. 즉, 지속적인 탈수현상은 단순히 신체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 물 부족한 신체에 적응하기 위해 지나치게 활동함에 따라 생존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영향을 주게 됩니다.

 

물의 섭취가 3일동안 되지 않았을 때 : 생존 위기 및 회복 불가능한 손상 발생

물을 마시지 않은 시간이 3일을 넘기게 되면 신체는 생존 가능성이 낮아지는 치명적인 상황과 마주하게 됩니다. 혈액을 여과하고 신체의 전해질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신장은 기능이 마비되기 시작합니다. 또한 간의 기능도 심각하게 손상되어 독소를 분해하고 배출하는 능력이 거의 없어지게 됩니다. 심장이 계속해서 혈압을 유지하고 혈액을 내보내기 위해 열악한 상황에서 극한의 움직임을 가지게 되며, 이는 극단적인 긴장 상태를 유발하게 되어 혈액은 더 진해지고 순환하기가 어려워집니다. 혈류량의 감소는 인간의 생존을 위한 산소 전달에 영향을 미쳐 인간의 정상적인 활동을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뇌는 극한의 저산소 상태가 유지되고 심각한 혼란, 의식 상실, 혼수 상태와 같은 상태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혈액 또한 효과적으로 순환하지 못하기 때문의 갑작스런 돌연사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처럼 심각한 탈수 상태에서 신체는 점차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이 발생하게 되며, 신장, 심장 및 간은 잠재적으로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인간이 오랜 시간 동안 물 없이 생존하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의 신체는 정상적인 기능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수분 공급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물은 신체와 각 장기의 정상적인 기능부터 건강까지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인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인간이 물을 섭취하지 않는 행위는 가벼운 피로, 두통과 같은 일시적인 불편함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우리 인간은 물이 없으면 매 시간마다 신체는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없게 되고, 특히 3일을 초과하는 심각한 탈수는 신체 장기뿐 아니라 생존에도 심각한 영향을 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물 섭취가 필요성합니다.

 

인간이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고 탈수 위험을 줄이려면 하루동안 적절한 수분 공급을 우선시하고 체액 손실을 증가시키는 악조건을 유의해야 합니다. 이처럼 물의 중요한 역할을 인식함으로써 우리는 수분 공급을 생활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삼고 ,건강과 생존을 위해 깨끗한 물의 확보와 중요성에 대해 깨달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