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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투자 일지

[자동투자 일지] 핀트로 소액 2년 동안 운영한 수익 내역 1편

by 야근하는 공돌이 2024. 12. 1.
 

<요약>

- 핀트 운영기간 : 2년 10개월(2022. 01 ~ 현재)

- 투자금 입금 방식 : 생각날때 10 ~ 20만원 입금

- 수익률 : 18.39 %(2024.11.29. 기준)

- 장점 : 종목 직접 매매 안해도 되서 편함

- 단점 : 핀트 가입을 위해 주식계좌 새로 개설 및 상세정보 찾아보기 및 현금화가 살짝 번거로움


1. 첫 자동투자 시작, 핀트

2020년쯤 본격적으로 주식을 시작 했었는데, 초보이다 보니 용어나 주문이나 너무 생소하긴 했다.

그냥 사람들이 뭐가 좋다더라 안망한다더라 하면 매수하기만하고 매도는 할줄도 몰랐었는데,

내 기억이 맞다면 그때 당시 전지현 배우님이 핀트 광고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광고가 계속 떠올라서 처음으로 자동투자를 핀트로 입문하게 되었다.

 

직접하는 주식계좌에 비하면 굉장히 소액으로 반신반의하며 운영하고 있었는데

어느덧 핀트를 사용한지도 3년이 다되간다.

 


2. 핀트 수익인증

현재 평가금액

 

현재까지 입금한 금액은 약 390만원 정도이고, 핀트에서 운용하면서 수익이 난 금액은 100만원이 조금 넘기 시작했다.

 

3년이 다되가는데 이정도면 수익률이 너무 적은거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처음부터 400만원을 입금하였던 것은 아니고 10만원씩 생각날때마다 입금하다보니 아예 돈을 안넣었던 날도 있었다.

 

그리고 초반에는 반신반의 하기도 했고 생각보다 빠르게 수익이 나지 않아서 더 보수적으로 접근했었다.

 

 

특히 22년 1년동안은 거의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었다. 

 

내가 핀트를 믿지 못하기도 했고 불안함에 포트폴리오를 계속 바꾸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그냥 없는돈이라 치고 내비둬 보자 라는 생각으로 방치했었다.

 

그러다보니 자기가 스스로 종목을 사고 팔고 배당도 벌어오기 시작하더니 23년 중순부터 수익으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야금야금 우상향을 하며 24년 11월 기준으로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18 %의 수익을 내주었다.


3. 운용중인 포트폴리오

 

장기적으로 자동운영을 맡길 생각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미국주식을 테마로 하였는데,

사실 초반에 수익보다는 손실이 야금야금 생기다보니 안정 우선에 꽤나 비중을 둔 채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좀 더 공격적으로 해도되지 않을까 싶지만 공격적인건 내가 직접하는 계좌에서도 충분히 가능하기때문에

잘 안보고 쟁여두는 핀트에서는 최대한 조금 잃고 보존하는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4. 느낀점

사실 수익이 드라마틱하게 난 것도 아니고, 단시간에 성과가 나타난것도 아니긴하지만

알아서 사고 팔면서 시장에 대한 대응을 하니깐 오히려 어줍잖게 주식을 하는 사람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물론 시장의 흐름을 잘 읽고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하면 굳이 핀트를 추천하고 싶지 않다.

 

또다른 자동 투자인 젠포트도 꽤 오래 써봤는데, 각자 장단점은 있으나

핀트가 접근성이나 신경쓸게 훨씬 적어서 초보 투자자들에게는 괜찮은 플랫폼인 것 같다.

 

관련 뉴스나 시장상황에 대한 내용도 어플 내에 정리해서 잘 제공해주는 편이라 주식 종목 심각하게 보면서

매매하는것보다 누가 그냥 알아서 해주면 좋겠다라는 마인드이면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