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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2025년 A형 독감 수액 치료 후기 및 독감 실비처리 가능여부 등

by 야근하는 공돌이 2025.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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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에 앞서]

날씨가 계속해서 추워짐에 따라 감기뿐 아니라

A형 독감도 함께 유행하고 있다.

 

회사를 매일 같이 출퇴근하지만 운좋게 감기도,

A형 독감도 걸리지 않아서 운이 좋은가 생각을 했었는데

그 생각을 하자마자 A형 독감에 걸리고 말았다.

 

독감에 걸린 당일에는 어떻게든 버틸만 했는데,

취침을 하고 다음날 출근을 했더니 목은 따갑고

무엇보다도 머리가 지독하게 지끈지끈 거려서

업무를 보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그리하여 퇴근하는 길에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고,

독감도 주사가 아닌 수액치료(?)가 있다고 하여

한방 시원하게 맞고 오게 되었다.


[요 약]

- 증상 : 강한 두통, 목 통증, 간헐적 근육통

- 독감 검사 후 A형 독감 판정

- 치료방법 : 독감 주사 또는 독감 수액

- 선택한 치료방법 : 독감 수액

- 개선 효과 : 수액 맞고 1시간 후 두통 80%정도 호전

- 총 비용 : 약 14만원

- A형 독감 수액치료 실비처리 가능(병원에서 제출서류 준비해줌)


1. A형 독감은 감기랑 무엇이 다른가

일반적인 감기과 A형 독감은 모두 호흡기 질환이지만

서로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 특히 일반적으로는

rhinovirus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밖에 파라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감기의

원인으로 알려진 바이러스들이다.

 

반면 A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고,

계절성 전염병으로 이어지기도 하기때문에 지금과 같은

겨울철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2025년 A형 독감 수액 치료 후기 및 독감 실비처리 가능여부 등

<증 상>

 

1) 감 기

: 일반적으로 경증이며 점차적으로 증상이 나타남

- 콧물 또는 코막힘

- 재채기

- 목통증

- 가벼운 기침

- 미열

- 가벼운 피로

 

2) A형 독감

: 증상이 감기에 비해 심각하고 갑자기 나타남

- 고열(38도 이상)

- 강한 근육통이나 몸살

- 심한 피로감

- 오한 및 땀

- 두통

- 메스꺼움 또는 구토

 

확실히 일반적인 감기보다는 강한 통증과

피로감을 동반하는 것이 A형 독감으로 보면 되겠다.

 

그렇게 때문에 더욱이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A형 독감임을 직감한 순간

 

위에서 A형 독감의 증상을 살펴보았는데,

내가 느낀 통증을 되짚어보면 감기는 아님을 확신했다.

 

먼저 독감인지 몰랐으나 근무하고 있는 와중에

정말 빠른 속도로 목이 아파왔으며

바로 뒤이어 두통이 동반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첫날은 집에 있는 온갖 영양제를 퇴근하자마자

복용하면서 억지로 잠을 청했다.

 

허나 다음날 눈을 뜨자마자 이건 누구라도 감기가 아님을

깨닫겠다 싶을 정도로 두통이 심하게 찾아왔다.

 

그리고 열도 꽤많이 나기 시작했고,

사무실 밖 복도를 나가기만해도 온몸이 파들파들

떨릴정도로 추위가 극심하게 느껴졌다.

 

정말 이악물고 퇴근시간까지 버티고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3. 병원 방문 및 독감 검사, 수액치료 후기

 

<방문 병원 정보>

 

https://map.naver.com/p/entry/place/1662049579?lng=126.930118&lat=37.4847793&placePath=%2Fhome&searchType=place&c=15.00,0,0,0,dh

 

네이버 지도

언제나열린이비인후과의원

map.naver.com

 

회사근처 이비인후과를 가려고 했는데,

전부 7시 마감이라 칼퇴근하고 가도 불안했다.

 

그리하여 집 근처로 해서 이비인후과를 검색하다가

언제나열린이비인후과의원을 찾게 되었는데

평일은 항상 9시까지 진료를 하는 곳이다.

 

네이버에서 야간진료 옵션으로 선택해도

기껏해야 7시를 야간진료라고 보여주는데

찐 야간진료를 매일하는 곳이니 너무 만족스럽다.

 

그렇다고해서 해당병원 광고는 당연히 아니고,

퇴근하고 여유있게 갈 수 있는 이비인후과를 찾다가

방문해보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워서 많은 사람들이

저녁 늦은시간에도 알고 방문하면 좋겠다.

 

병원 문 앞에 바로 약국도 있고, 지하 주차장도 지원해준다.


 

<독감 검사 및 수액치료>

 

아무튼 그렇게 퇴근하고 7시가 넘어서 병원에 도착을 했고,

대기 환자가 많은 것 대비 빨리 진료를 봤다.

 

목상태를 보시더니 인후두염 이나 A형 독감인데,

약을 먹어보고 경과를 볼 것인지 독감 검사를 할지 고민해보라고 했다.

 

일을 해야되서 경과를 보고 뭐고 할 여유가 없었다.

바로 독감검사를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검사를 진행했다.

 

독감검사를 처음해봐서 피를 뽑는 건가 싶었는데,

코로나때 코를 찌르는것과 동일하게 코를 찔러서 검사한다.

 

비용은 2만원이고, 20분가량 기다렸더니 결과가 나왔다.

xxx님 "A형 독감 확진" 입니다.

 

몸은 이미 아팠지만 그래도 혹시나 독감이 아니길 바랬는데,

누가봐도 독감 확진자의 모습이었다.

 

그리하여 독감 치료를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독감 주사랑 독감 수액이 있다고 한다.

 

병원 벽에 붙어있는 차이점을 보니,

독감 수액이 단 1번의 치료로 빠른 회복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실비 처리가 된다고 해서,

고민없이 독감 수액으로 선택했다.

 

참고로 독감 수액에 몸살 수액도 맞으면 효과가 더 좋다고

얘기를 해서 같이 해달라고 했다.

 

수액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가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빠른 회복을 하는게 최우선 목표였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는

고려하지 않았다.

 

2025년 A형 독감 수액 치료 후기 및 독감 실비처리 가능여부 등

 

그렇게 약 1시간 동안 총 3 종류의 수액을

맞으면서 뜨끈하게 지지면서 시간을 보냈다.

 

맞고 나올때에도 딱히 효과를 느끼지는 못했는데

집에와서 씻고 정리를 하고 누웠더니 정말 많이 호전이 되었다.

 

우선 가장 심했던 두통은 수액 맞고 2시간 뒤 기준으로

약 80 % 정도 사라진 느낌이고,

침을 삼킬때에도 목이 아프지 않게 되었다.

 

물론 수액이 다양한 영양성분(?) 혈관에 바로 투입하기 때문에일시적으로 통증을 느끼지 않을 수 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우선 내일까지 경과를 봐야겠지만, 당일 기준으로는기대 이상으로 상태가 호전이 되어서 출근할 생각에 설레인다.(?)

 

총 치료비는 14만원이 나왔으나,실비 보험이 있으면 실비처리가 된다고 하니바로 신청을 해봐야겠다.

 

필요한 서류도 수액을 맞는 동안 준비를 해줘서별도의 요청없이 챙겨올 수 있었다.


4. 예방 대책

사실 A형 독감 뿐 아니라 감기도 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최선의 경우의 수이다.

 

대중교통 이용 및 사람간 접촉이 있는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감염의 위험에 노출이 되어있으나,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최대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의 중요성 및 필요성은 지난 코로나때

전국민이 뼈져리게 느꼈을 것이다.

 

1) 감기 예방 및 치료- 예방 : 손 자주 씻기, 감기 걸린 사람 피하기- 치료 : 감기약 복용, 휴식, 영양섭취

 

2) A형 독감 예방 및 치료- 예방 : 독감 백신 접송, 마스크 착용- 치료 : 항바이러스제 투약

 

 

이번에 A형 독감을 앓고 나서 확실히마스크 착용과 같은 개인위생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상기하게 되었고, 감기와 달리 A형 독감에 걸렸다면집에서 푹 쉬면서 회복할 생각보다는 하루라도 빨리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